싸락눈이 아침에 내렸었고, 그때는 잠시 추웠었지만, 다행히 낮부터 날씨가 잘 풀려서 외출하여도 괜찮았던 주말이었는데, 마음이 왠지 그렇고 주머니 사정도 그렇고 지인의 외출 삼가에 동의하는 것처럼 나가지 않고 집콕만 하였었고 이런 날엔 빨래라도 해치워버리고 그렇게 보내고 싶었지만, 괜시리 게을러지고 무얼하고 싶지도 않아 그렇게 그냥 그냥 보낸 시간이 아깝고 아쉽기는 하여도 어느새 오늘도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그래도 내일은 더욱 풀린 날씨에 바람이라도 쏘일까 합니다. 너무 무력해진 것 같고 답답하고 그래서요. 암튼, 근 하루남은 1월, 건강히 잘 마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