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하니, 설연휴 선물 택배에 얽혀 늦게 오는건지? 매달 말일이전에 오는데 소식이 없네요. 어제라도 왔어야지요. 내일 혹시라도 안오면 동사무소에 문의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후는 어제 못푼 기분을 풀러 도심공원을 산책하니, 날씨가 잘 풀린 것도 있지만, 코로나에 대한 느슨해진 경계인지 길거리나 공원에 나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사람들 표정도 밝아졌고, 거리감도 별로 없고, 대화도 더 많이 나누고, 한두달전보다 확실히 다르긴 하네요. 금요일에도 거리가 북적이었었지요. 거리두기 단계가 아직 풀리지 않고, 또 연장되고 있으나 맘에 두는 이들은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문화누리카드는 다음달초부터 쓸 수 있지만, 아직 쓸 곳이나 갈 곳은 몇개 없어서...그래도 마음은 모자람을 조금이라도 채운 듯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