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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 18:16 

[금연일기] 금연 7,8일차입니다.

 
조회 수 2  추천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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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일주일을 돌파하면서 조금은 수월해진 느낌입니다.

 

하루를 통틀어 강하게 담배가 땡기는 횟수는 3회 미만정도이고 껌(금연껌아님, 그냥 껌)이나 물을 마심으로써 극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심정? 뭐랄까... 치킨을 맥주없이 먹는다고 표현하면 감이 오실려나요? ㅋ 못견디게 금단현상이 오는건 아니지만 하루하루가 무미건조하고 밍밍합니다.... 한마디로 재미가 없다고 할까요... ㅠ

 

비흡연자(담배를 일생동안 펴본적이 없는)들은 흡연자의 금연에 대해 쉽게 생각하시겠지만, 이게 진짜 보통일이 아닙니다;; 강렬한 금단증상의 시기를 벗어나는게 우선 정말 힘들고... 이 시기를 벗어났다고 해도 평생을 흡연욕구를 참으며 살아야 되기 때문이죠.

 

'맥주없이 치킨을 먹는다' 라는 비유를 썼는데 치킨은 콜라와 먹어도 되고 그냥 치킨만 먹어도 됩니다만,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할 때 행복감(?)이 느껴지죠 ㅋ

 

삶의 일부분을 차지했던 소소한 낙이 사라진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맞을꺼 같습니다.

 

"일주일 지났으니 거의 끊었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실패하신 분들도 많이 봐서 그래도 한달은 지나야지 어느정도 안정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루중 가장 힘들때는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 때입니다. 다른건 다 참을 수 있는데 출근이 저에게 굉장한 스트레스였나봐요 ㅋㅋ 


  • profile
    두둥탁 2021.03.08 10:29

    치킨을 맥주없이 먹는 느낌... 여기서 확 와닿네요 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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