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럴 줄이야...벌써 배분 마감이 되었더군요. 예상치 못한 결과였습니다. 다른 날보다 10분정도 늦었고, 그때가 11시 45분이었는데, 이미 20명이 다 다녀가서 문을 닫았다고 하였어요. 하는 수 없이 수급자 증명서만 전해주고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오는데, 왠지 허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그시간이면 잘해야 열명을 넘었을텐데요. 전 그날 갔었을 때 앞서간 분들은 다섯명 정도여서 너무 안심하였나 봅니다. 복지관 직원은 이것도 입소문이 나면서 빨리 오시는 분들도 계시니, 목요일날 빨리 오시라고 그래서 모레는 아침 열시에 가야겠어요. 어차피 곧 채울 것인데...ㅋㅋ~~그바람에 집에서 낮잠을 더 자버렸고, 산책은 더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시간이 갔지만, 암튼, 하루 기분을 털면서...따듯하고 평안히...^^*
다음에는 조금 서둘러야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