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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8 21:38 

추억은 시간이 지나도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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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특이한 습관이 있습니다.

 

제게 더 이상 필요없거나 의미없어진 물건이나 추억들은 없애버리는 습관요.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졌을 땐, 그 여자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버리거나 없애버렸었죠~

 

근데 시간이 지나고 지금 생각해보니 왜 그걸 버렸나... 후회가 드네요.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고, 그걸 다시 꺼내본다고 해도 마음이 아프지도 않은데 말이죠.

 

예전 여자친구의 전화번호도 이미 제 폰엔 남아있지 않죠. 다신 만날일 없다고 생각해서 없애버렸으니까요.

 

근데 왜 그걸 없앴나... 후회가 되고 “굳이 그랬어야했나” 생각도 듭니다. 물론 다시 연락하고 만날일은 없지만요...

 

내가 떳떳하고 나 자신에게 부끄러움이 없다면 그 흔적들을 없앨 필요가 없었겠죠? 지나간 일에 대한 흔적을 지운다는건 내가 그 일에 대해 마음의 짐을 지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제가 생각해도 전 비겁한 사람 같네요.

 

추억을 추억으로 받아들일 때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친 #여자친구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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